2013년 10월 9일 수요일

[경제학] 리스크 판단력



작가 : 존 코츠
발매일 : 2013.04


부재 : The Hour Between Dog and Wolf
변신의 시간, 개가 늑대가 될지도 모른다며 반쯤은 희망을, 반쯤은 두려움을 품는 시간. 
일찍이 중세 초기부터 존재했던 시간, 시골 무지렁이들이 언제든 변화가 일어날수 있다고 믿었던 시간


인간은 자유의지에 따라 뇌의 판단에 따라 사건이나 일을 통제, 제어하고 자유의지에 의한 합리적인 판단을 하여 사건을 해결한다는 플라톤식 사고가 일반적인 문제해결을 의한 과정이다. 

이 책에서는 인간은 항상 합리적인 판단과 사고를 하는것이 아니며, 체내의 호르몬과 같은 신경자극에 의해 뇌에 피드백을 하고, 무의식적으로 인간은 몸의 통제에의해 움직이며, 이는 합리적인 사고와는 거리가 있는 행동을 하게 됨을 신경학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이는 곧 플라톤식 사고가 아닌 아리스토텔레스적 사상, 몸과 정신(뇌에 의한 이성적인 판단)에 따라 사고 하는 것을 인지하고 이를 바탕으로 좀더 합리적인 행동을 취할 수 있는 준비를 해야 한다고 설명한다.
   
본 책에서는 한 은행의 Trading Floor에서 발생되는 사건을 기반으로 남성의 호르몬의 변화에 따른 판단과 그에따른 결과를 예시로 들면서 책을 써가고 있다.
남성의 경우 리스크를 무릎쓰고 한 일에 성공을 한 경우, 테스토스테론이라는 호르몬을 분비하는데 이를 장시간에 걸쳐 인간의 몸에 영향을 주게되면 승자 효과에 따른 부작용으로 어리석은 판단과 과욕에 따른 합리적인 사고를 하지 못하는 상황에 빠지게 된다고 한다. 이는 곧 1920년대의 경제 대공항과에서 부터 근래의 미국의 서브프라임 모기지에 따른 경제위기에 이르기까지 경제위기를 바탕으로 인간은 늘 합리적이지 않다라고 주장한다.

또한 반대로 패배와 같은 일을 격게 되면 코스티솔 호르몬이 분비되고 이러한 상황이 오래지속되는 경우 무력감과 우울감에 빠지되 되며 이는 곧 스트래스의 주된 원인이라고도 한다.

나의 행동을 통제하고 보다 합리적인 사고를 위해서는 이성적인 판단도 중요하지만 몸의 옳바른 마음가짐도 중요하는 라는 것을 알게해주는 책으로, 한장한장 흥미있게 읽은 책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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